수족구 예방법 수족구병 증상, 걸리는 이유

수족구병은 피부 감염의 일종으로,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. 특히 1~3세 아이에게서 발병률이 높습니다. 주로 공공장소나 수영장, 사우나 등에서 전염될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수족구병 예방법 

 

현재까지 수족구병에 대해서는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.

1. 외출 후 손 씻고 양치질, 끓인 물 마시기 등 개인위생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.

2. 수영장이나 사우나 등 공공장소에서는 위생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. 샤워 후 깨끗한 타올로 잘 닦고, 수건이나 슬리퍼를 사용하세요.

3. 상처가 생긴 경우에는 피부 방역을 위해 방수 반창고나 소독솜을 사용하세요.

4. 배변 후 또는 식사 전후에 손 씻고 기저귀 갈아줄 때마다 손을 씻어야 합니다.

 

 

 수족구병 걸리는 이유 

 

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71이라는 장바이러스에 의해 여름과 가을철에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. 이 바이러스는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대변 혹은 수포 안의 진물 같은 직접 접촉뿐만 아니라 오염된 물이나 장난감 등 간접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아이일수록 쉽게 걸릴 수 있으며 성인에게도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수족구병 증상 

 

이름 그대로 손과 발, 입에 물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. 미열과 함께 혀, 잇몸, 뺨의 안쪽 점막과 손, 발 등에 빨갛게 선이 둘린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이 발진은 1주일 정도 지나면 호전됩니다. 하지만 일부 손바닥과 발바닥에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엉덩이와 사타구니에도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또한 드물게는 팔과 다리 전체에 걸쳐 발진이 퍼지기도 합니다. 

발진 이외에도 38도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무균성 뇌수막염, 뇌염, 마비성 질환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